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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달이네돌아댕기기/2013년

덕유산 향적봉 1,614m에 올랐어라~6시간의 기상변화~ 곤돌라 탈출....

집사람 토요일휴무로 오랫만에 가져보는 토요일 산행...항상 돌아오는 걱정에...이른 일정을 짰지만...오늘은 그렇지 않아도 된다~하여 가보기로 한곳은 무주 덕유산....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너른 풍광을 기대하며..

대전을 지나....무주까지....제법 멀다~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입구가 보이기시작할때 쯔음....휴가철로 북적북적한 차와 상점들과...인파....

 

정상에서 내려올때는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야하니..셔틀버스 시간도 알아놓고.....

 

 

 

야영장은 이미 만원....대한민국 국립공원이 모두 캠핑장으로 변한것 같다~ 휴~

 

자~ 우리 오늘 갈 코스는 어디냐면.....

 

삼공지구에서 백련사코스로 올라~ 오수자굴을 지나..향적봉 정상 찍고...설천봉으로가서 곤돌라 타고 내려오자....ㅋ 과연.... 

 

백련사 가는길에는 무주구천동 39경중 많은 볼거리가 계곡에 많이 숨어있다(33경) ...계곡을 지나가면서 이름마다 모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예상대로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시간도 많이 걸리고....정상까지 갈길이 멀기에...백련사까지는 속도를 조금내어 막~ 가야한다....

 

등산로 입구~

 

보자기 같은 나무 씨앗주머니(하트)가 꼭 이름을 알고 말리라...넌 뭔나무냐? ㅋㅋ

 

 

구천동 수호비...지리산 빨치산과 같은 맥락이구나~

 

무사 등반을 기원합니다~^^ 휙~ 척~! 돌도하나 올려놓고...

 

나무사이로 계곡이 참으로 여름스럽다~

 

거기 서있는나무가~  서어나무ㅋㅋ

 

 

등산로 중간에 나타난 송어양식장....레인보우 트라우트...나도 언젠가 내집 앞마당에 이렇게 놓고 낚시하고 싶다~

 

 

팻말만 이렇뿐~ 길가에서 몬 분위기?..ㅋㅋ

 

백련사는 자전거도 타고 갔다올수 있다...

 

 

 

 

잠자리....다리난간마다...항공모함의 비행기처럼 여기저기 앉아있다....

 

한글은 참 우수한 글자임에 틀림없다...새소리도 다 표현된다...

 

 

 

 

 

선 돌인데...그냥 서있기만 하다...

 

 

백련사 입구~

 

참나리 꽃~ 울릉도에서 본건 섬나리 꽃~ ㅋㅋ

 

 

한글은 위대하다..탐방루투~ ㅋㅋㅋ 관대하다고 얘기해야하나? 탐방 route~

 

 

 

건물 분위기가~ 괜찮다~

 

 

 

 

등산로 입구에서 막 사다 씻어온 깡깡한 토마도로 기운을 보충~......토마토 맛있다~

열씸히 올라오시게~아들~

 

 

향적봉 가까와오니...파란하늘이 드러난다...야호...맑은 덕유산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할수 있겠구나~ 기대해본다...

 

 

 

구름이 건너편 산에서 밀려오기 시작~ 하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볼수있으리라~ 기대해보는데....

 

같은 줄기에서 핀 들꽃~...이름은 알게되면 그때 적고...^^ 가만히 보면 꽃 크기가 다 틀리다....예쁘게 찍혔다...

 

초롱 꽃~....울릉도에서는 섬초롱...^^

 

 

까치수염이라고 하는것 같은데.....한번더 확인해 봐야겠다....

 

 

이제 정상이 다온것 같은 목석이 나타난다...왜그리보였을까? 아마도 지리산 천왕봉 생각이 났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 카메라 렌즈는 습기로 얼룩지기 시작하고...사진속 잡힌 우산대 끝이....^^

 

드디어 정상석이다...1,614미터...정상석주위에 있는 몇개의 돌과 표지석 돌탑, 그리고 전망조경표 외에는 비구름에 막혀 아무것도 조망되지 않는다...

 

 

 

 

설천봉 곤돌라....하행 승강장....여기서 이걸타고 하산해야하는데...벼락이치고...비가 심해서...곤돌라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기다릴수 밖에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온 이것저것 먹을것을 풀어 먹기시작한다...제법 운치있고...기운이 난다...아들은 게토레이 파란걸로 기운을 차렸다~ 

 

휴게소 반대편 전망대에서 보여준 빛내림이다~.....최근 블로그방문한 '견우'님의 빛내림사진 보다는 보잘것 없지만.....

아래 링크걸어본다...http://mixsh.com/r/123201923

나도 이런사진 찍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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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곤돌라 드디어 탔다~ 내려가는 길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덕유산 탈출 20분만에 도착~ 낙뢰와 비로인한 불안감이 사라진후 도착한 무주리조트는 꽃들이 반겨준다~

 

 

 

돌아오는 길에도 비는 참~ 많이 왔다.....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茂豊面)의 삼봉산(三峰山: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덕유평전(1,480m)·중봉(1,594m)·무룡산(1,492m)·삿갓봉(1,410m) 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 수계와 금강 수계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식생은 250여 종의 식물과 116종의 조류, 446종의 곤충류, 19종의 어류, 95종의 거미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곡은 총 8곳이 있는데, 특히 북동쪽 무주와 무풍 사이를 흐르면서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드는 길이 30㎞의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소다. 무이구곡(武夷九谷)을 비롯한 구천동 33경과 칠련폭포(七連瀑布)·용추폭포(龍湫瀑布) 등이 장관이고, 안성계곡·송계사계곡·산수리계곡 등도 명소로 꼽힌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구천동계곡이 피서객들로 가득 찬다. 또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에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장관이다.

구천동을 지나 향적봉을 약 3㎞ 남겨 둔 곳에는 천년 고찰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이곳에는 매월당부도(梅月堂浮屠:전북유형문화재 43), 백련사계단(전북지방기념물 42), 정관당부도(靜觀堂浮屠:전북유형문화재 102)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75년 2월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남덕유산(1,507m)에서 무룡산(1,492m) 그리고 동업령(1,320m)으로 이어지는 남서-북동 방향의 산줄기는 덕유산의 주능선 방향이며, 백두대간의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이 사진은 동업령 부근에서 남쪽을 바라보고 촬영한 것이다. 정면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무룡산이며, 그 오른쪽 너머 봉우리가 남덕유산이다. 한편 왼편에 멀리 구름 위로 길게 늘어선 산릉이 지리산 주능선인데, 그중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적설기에 많은 등산객들이 남덕유산에서 북덕유산까지 종주 등반을 하는데, 보통 그 중간에 있는 삿갓재 대피소에서 하루를 묵는다.

주능선의 양쪽 사면을 따라 깊은 계곡이 발달해 있고, 계곡 곳곳에 폭포가 나타난다. 길이가 무려 30㎞에 달하는 무주구천동은 덕유산을 대표하는 계곡이며, 무주군 안성면 용추계곡에는 용추폭포와 칠연폭포가 유명하다. 덕유산은 남쪽 지방에 있으나 고도가 높아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온다. 남쪽 지방 최대 스키장인 무주리조트가 덕유산의 최고봉인 북덕유산 향적봉(1,614m) 북쪽 사면에 자리 잡고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향적봉은 백두대간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데, 무주리조트의 스키 곤돌라가 정상 부근까지 운행되어 쉽게 오를 수 있다. 덕분에 어린이나 노인들도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