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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달이네돌아댕기기/2015년

드디어 가보게된 " 영암 월출산 " >> 월출악(岳)산

 

 

월출산~ 달이 출현한다는~ 양기보다는 음기가 충만한 산? ㅋㅋㅋ

 

우리집에서 보이는 월출산~ 사진이다~ 가보진 않았지만..고조선시대의 몽골에 있는 소금산이 이런 풍광이었을까? 영엄하다~

 

 

인터넷에서 우선 월출산의 두산백과사전쩍~ 의미를 확인해 본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예로부터 월출산 산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경외감을 가져왔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암에 관한 것이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출산 [靈岩月出山] (두산백과)

 

몇년전에 갔던 월악산의 악몽이 스물스물~ 설마..월 ~ 산이아닌디....괞찬것지.....^^ 하지만 내심 불안타..

국립공원이라는 산 핑계로..아들내미까지 동행을 한  가족산행이지만....불안한 것은 아들내미가 아니라...그동안 산행을 못해~

오랫만에 산을 오르는 와이프가 걱정이다....  

 

 

월출산 국립공원 초입에서 바라몬 월출산 전경

 

 

월출산 국립공원 초입에서 바라몬 월출산 전경 쪼매 땡겨본 샷~ 중간의 흐릿한 오렌지색 다리가..구름다리

 

 

월출산 주차장 도착 후 산행 준비~ 금일 산행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 ㅋㅋ

(일단 이정도 풍광의 바위산 산세가 정면에 우뚝 솟아오를라치면....오늘 산행은 어느정도 각오해야 한다~)

 

눈으로 보고~

지도로 보고~

 

 

산전체로 조망도 해보고~

 

 

(간략)요도로 봐도~

 

쉽게 가는 방법은 없다....1,000미터가 않되는 산이지만~ 요도상의 코스 종류는 '매우어려움'이다....각오하는 수 밖에~ 

 

 

 

아직은 든산 초입~ 풍광을 둘러 볼 수 있을 때~ 많이 봐두자~ ㅋㅋ

 

 

아직 봄을 머금고 있는 ~ 월출산....바위를 장식하고 있는 ~ 노란꽃...하얀꽃들이~ 암산의 악명을 감추고 있는듯 하다~

 

 

 

자~ 이제..기대보다 훨씬 가파른 철제계단이~ 생각보다 일찍 나타난다....이때만 해도~ 서울 근교에 있는 불암산을 떠올리고 있었다...

 

 

 

하얀제비꽃

 

 

 

드디어~ 구름다리가 눈앞에 나타났다...고개를 드니 현기증같은 기분도 살짝 난다....

역광이 아니면 다리를 쳐다볼 수 가없다~

 

 

 

선자령에서 보았나? 얼레지~ 뒤로 발랑까지는~ 얼레지 꽃~

 

 

 

구름다리에 와서 코스가 끝난게 아니다...다리는 그냥 건널뿐..가파른 바위길은 계속 이어진다...

 

언제 붙은 바위가 떨어 진걸까?

 

아직도 많이 남은건가 ~빼곡히 찬 바위사이길을 열심히 걷지만...아득하기만하고...더이상 올려 볼데는 없는데...정상은 안보인다~

 

 

 

 

 

 

이 지점에서 집사람이 힘들다고...기운이 추욱 빠져~ 다시 돌아갈까를 고민했다...

- 다시돌아 가는것 보다는 ..조금더 쉬고...계속가는게 낳다는 아들의견+내의견 > 계속 가보기로 한다..하지만, 오늘 집사람의 산행 컨디션은 완전 꽝이다~ 너무 오랫만에 산행이어서 그럴거라 생각 된다.

 

 

 

 

잠깐 쉬는 자리에서..이런 사진도 하나 찍어본다....정열적인! 철쭉이다~ 

 

 

 

 

강진시가지 일것이다~

 

 

 

정상에 도착하니~ 비가내린다...느낌은 1,600m 이상을 올라온것 같다...

 

있을건 다있다..통천문~ ㅋㅋ

 

 

북한산 오봉바위가 생각나는~ 장군봉의 6형제 바위~

 

 

책바위 라고한다~

 

 

노랑제비꽃, 개별꽃

                  대나무

현호색

 

 

 

굴참나무....그 둔탁한 표면이...오늘의 고행길을 대변해 주고있는듯 하다

 

 

 

소진된 칼로리를 한우로 충전~ 맛은 없었다...기찬한우가 아니라...기가막히는 한우다~

 

 

키조개는 왜먹었을까~....미끼상품~...역시 한우는 장흥을 가야되나보다~^^

 

 

 

 

아래는 남이 찍은 지오급~월출산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