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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달이네돌아댕기기/2013년

울릉도 여행기 3

성인봉 등반이후 아들의 몸상태가 더욱 않좋아졌다.. 밤새 자던 자정이후 혹시나 해서 아들 머리를 만져보니...펄펄 머리에서 열이난다 ~ 집사람을 깨워서 타이레놀 먹이고 물수건으로 머리에 올려주고 잤는데..... 다행히 아침에 열이 다~ 내려 있었다...

오늘은 울릉도 여행 마지막날 자칫 열이 않내렸으면....정말 좋지않은 상황으로 갔을수도 있다....

아침은 햇반에...후라이에....햄볶음에....즉석된장국으로 풍성한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해먹고...다행이다..다행이다...컨디션이 좋아져서....날씨또한 비도 않오고 맑아서....또 다시 부탁을 하니 팬션 사장님 아저씨가 오후 4시까지 저동항으로 짐을 가져다주신다고 해서....(솔직히 이런 서비스는 펜션 기본인데....첨엔 저동항 노점상에서 뭐좀 사고 짐을 맡기란다...쫌 어이가 없었다..그래서 다시 부탁했던것~) 결과적으로는 다~ 잘됐다.  

 

어제본 하늘과 조금도 다를 바없는 또 좋은 날씨....밤새 열이 내린 아들의 몸상태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봉래폭포 올라가는길 풍혈~

 

다른건 아무것도 없다....돌과 풀외엔......

 

봉래폭포 올라가는길 ..피톤치드가 득실거리는 길을 올라가고 있다...^^

 

정말 맑고 깨끗한 봉래 폭포.....

 

 

봉래폭포에서 내려가는길 ..피톤치드가 득실거리는 길을 내려가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나비 한쌍...'청피 제비나비' 란다

'청피 제비나비' 2

이제 도동항 독도박물관으로 간다.....

 

해도사....달마~^^

 

독도 박물관 오르는 길에

 

 

 

 

KBS에서 실시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독도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독도 박물관

 

 

도동항 내려가는길에 아기자기한 집한칸....

 

원래 울릉도 호박엿 공장

 

도서관 이름앞에도 섬자가 붙네~ㅋ

 

골목길이 참 ~ 깨끗하다...

 

울릉KT ㅋㅋ

 

행여나 또 못먹을까봐 아까 독도박물관에서 미리 전화해서 약소고기 먹을 수 있냐고..거듭 확인해서 왔는데....이건 뭐냐....약소 숯불구이는 안돼고...얌념 불고기만 된단다....내참.....이건 정말 아니다 싶다....MB한테도 약소불고기만 내놨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그럴리는 없을거고...실망이다....이젠 거짓말한다....손님한테....(게다가 대부분의 메뉴는 또 단체용이다....)

 

실망스런 점심을 먹고 난후 명이나물~호박엿 사서 내려오는 골목....

 

현대식 시설?의 호박엿 공장....

 

 

도동항은 식당에서 실망을 하게되니....이젠 이런 갈매기의 모습도 불만스럽게 느껴진다....어디 앉아있는거냐?  ~

 

 

자~ 이젠 새로운 기분으로 마지막 울릉도 일정을 즐겨보자...히든카드로 숨겨왓던 울릉도 마지막 일정 '도동 해안 산책로'

 

 

 

흡사 파워레이드로 만든 젤리를 보는 느낌의 바다다~

 

 

 

 

 

 

 

 

 

 

 

 

 

 

섬나리 꽃

 

 

 

 

 

해안 산책로 저동항 넘어가기 원형계단....

 

 

 

바다로 들어가는 폭포물.....

 

 

 

주상절리....라고 배운것 같은데....

 

콘크리트 구조물만 아니면 참 좋왔을텐데....

 

 

드뎌 저동항에 들어서다....

 

고기잡이 배로 얼음을 공급하는 얼음공급탑의 형상이 펭귄이다~ 

 

저동항 앞에있는 촛대암

 

깨끗이 치워져있는 저동항 어판장..아침 활기찬 경매모습을 보고싶었는데....아쉽다

 

전날 천부에서 섬목으로 버스타고 와서 저동항까지 타고 오려고 했던 (도선) 페리호.... 

 

또 시스타호를 타고 가야되는구나~ 멀미가 걱정이다...

 

울릉도 심층수 청아라~

 

 

아니네...우리가 타고 가야할 배는 씨스타 3호라네....시스타보다 더 넓고 큰배라..편하다고 한다...앗싸...~

 

 

 

오는 배안에서 내내 음주잡담만 하시는 아저씨~아줌마~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는 없었지만...정말 편하게 왔다..멀미약 괜히 먹은 듯......기차타고 온느낌....다행이다....

 

여기까지 울릉도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