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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달이네돌아댕기기/2014년

하루만에 도망나온 장흥 여름휴가..태풍전..ㅋㅋ 그래도 삼합은 굿~

여름휴가~ 출발....여름휴가지는 물축제가 있는 장흥....

부지런을떨어 가야 된다...새벽아침을 맞으며~ 출발...

 

아침은 전주 남부시장...당연 콩나물 국밥을 먹어야지~

 

남부시장 버전 콩나물 국밥 반찬...밥사리도 함께 나온다...묵은지에..오징어젓갈...아~ 침고인다 ㅋㅋ

 

수란이 함께있어야..제대로된 콩나물 국밥~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여기 클릭 http://wansangol.tistory.com/41

 

 

기대 잔뜩하고...준비 많이하고....성수기 숙박 비싸게 예약하고..옴팡지게 놀아볼 양으로 출발한 ...전라도 장흥...

근데 어째 도착하니 하늘이 꾸물 꾸물하다...

 

넓게 펼쳐진 논에 우뚝솟은 산이 억불산이라고 한다. 산아래 망부석 처럼 솟아오른 바위가~ 과거급제 하여 돌아올 서방님을 아이를 업은채 기다리다 바위가 되버린 며느리바위라고 한다.... 

 

숙소에서 바라본 장흥 앞바다....이때만 하더래도 날씨가 좋왔다~

 

큰맘먹고 제대로 여유있게 힐링하고 오자고 마음먹고 예약한 장흥 안단데리조트 7층...앞서 묵은 손님들이 체크아웃이 늦게되어..짜증이 많이 났다.

늦게 기리리게 해서 죄송하다며..사우나 무료이용권에...노여운 마음이 없어지고...^^ 싸우나갔다가 나왔디만 아직도 체크아웃이

안되어있다...이런 젠장....ㅋㅋ

성수기에는 어쩔 수 없다 ..여유있게..맘먹고.....

자~ 봐라 날씨는 좋치 않은가~ㅎㅎ

 

이건 뭥미? 갑자기 날씨가 이리됐다....TT

 

 

전주 풍남문 : 옛 전주읍성의 남쪽문으로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파괴된 것을 영조 10년(1734) 성곽과 성문을 다시 지으면서 명견루라 불렀다. ‘풍남문’이라는 이름은 영조 43년(1767) 화재로 불탄 것을 관찰사 홍낙인이 영조 44년(1768) 다시 지으면서 붙인 것이다. 순종 때 도시계획으로 성곽과 성문이 철거되면서 풍남문도 많은 손상을 입었는데 지금 있는 문은 1978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보수공사로 옛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규모는 1층이 앞면 3칸·옆면 3칸, 2층이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다. 평면상에서 볼 때 1층 건물 너비에 비해 2층 너비가 갑자기 줄어들어 좁아 보이는 것은 1층 안쪽에 있는 기둥을 그대로 2층까지 올려 모서리기둥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법은 우리나라 문루(門樓)건축에서는 보기 드문 방식이다.

부재에 사용된 조각 모양과 1층 가운데칸 기둥 위에 용머리를 조각해 놓은 점들은 장식과 기교를 많이 사용한 조선 후기 건축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옛 문루건축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문화재이다.

 

전주 한옥마을 가기전 전주 전동성당

 

 

 

 

 

 

 

 

 

 

 

한옥마을 길가에 꾸며놓은 정원에 잎이 특이한 풀이냐..꽃이냐?

 

 

아들이 찍은 사진과...내가찍은 사진이 겹쳐있다보니..막 섞인다...ㅋㅋ

다시 장흥 억불산 풍광

 

 

 

깨가 세워져있는 마을어귀

 

감인감?

 

 

평화리 방죽~

 

평화리 오리~

사실은 평화리 백일홍...배롱나무 군락지를 찾기위해서....평화1리~ 2리 다뒤졌다..ㅋ 드뎌 찾았다

 

 

 

 

 

 

 

 

 

평화리 대숲

조개무침을 점심으로 먹기위해 간 식당 앞에 바다가....거의 풍랑수준이다.... 

 

조개무침과 조개비빔밥...반찬으로 나온 땅콩과 옥수수가 이채롭다...

 

비빔그릇에 먼저 준비된 김과 깨가 찰싹 붙어있다..ㅋㅋ

 

일몰도 찍고..일출도 찍자고 숙소 창문에 정치해 놓는건..좋왔는데...

 

장흥읍에 새로 생긴 아파트 한동....분양가는 거의 수도권 수준이다...ㅎㅎ 자칫 잘못하면 분양 못하고...물축제때 임시 콘도로 사용될지도 모르는 ....

 

물축제장..아직..개장 전이라 들어가서 노는 애들은 없다...

 

 

 

 

 

어딜 가도 물이 뿌려지고 있다...

 

 

 

 

 

드라마에도 나왔다는 3대곰탕집...한우 삼합을 먹어야 하는 관계로..담에 먹어보기로 한다...ㅋ^^

 

장흥 토요시장안에 한우삼합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하다...우린 1박2일에 나온 명희네로 간다~ 

 

우선 고기를 명희네 옆집 장흥 축협에서 사고~..너무 많이 산거 아닌가? ㅎㅎ~ 아들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이까이꺼

 

우선 등심부터....산세 험한 산등성이를 항공뷰로 보고있는듯한 등심 1++의 마블링~

 

먹고 났더니..억불산이 더 가까워 보인다...ㅋ

 

구름은 하~ 수상이 아니라....이미 수상해 졌다....비가올거 같다...

 

역시 그다음날까지 비가계속 왔다....ㅠㅠ 숙소에 와서는 장흥읍에서 산 시골 통닭 비주얼에 또한번 놀란다...

닭발 두개가 흉칙하다..ㅋㅋ 그래도 한개는 먹었다~

 

비싼 2박3일 숙박료 하루를 포기하고, 비바람에 덜컹거리는 을씨년 스러운 숙소 배란다 문을 닫으며~, 새벽 회의 끝에...그냥 집으로 올라오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아침은 보성가서 먹어보자~

 

보성 중앙식당 백반...다른건 괞찮았는데....감자가 들어간 저~ 생선조림이 아무래도 재활용같은 비주얼이다....아닌가?

인터넷의 명성과는 다르게...별반 매력적인 아침밥은 아니었다...

 

올라오는길 광주에 잠깐들려서~ 시골스런 끼니에 지쳐있는 아들녀석에게 드라이브뚜르 맥도널드 1950버거를 안겨준다...

ㅋㅋ 아들 기분이 좋아졌다...

 

 

 

올라오는길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장성 병풍산?

 

집에 도착했더니 집앞에 쌍무지개가 떳다~

 

여기서 부터는 ~ 아들녀석이 찍은 사진..들이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장흥 숙소에서 배란다에 깜빡거렸던..무시무시한 빨간 등~ ㅎㅎ